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리 오스본(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문단 편집) == 평가 == 사실상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서브 주인공]]이자 서사가 해리의 비극이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물나는 인생 역정을 살다 간 캐릭터이다.[* 주인공 스파이더맨 피터의 비극도 정말 눈물나지만 해리를 보면 부유한 것 빼면 가진 것 없이 시리즈 내내 잃기만 했다. 1편에서는 사랑하던 아버지를, 2편에서는 친구와의 우정을, 3편에서는 결국 목숨마저 잃었으며, 메리 제인을 좋아했지만 MJ는 피터를 좋아했기에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그가 인생의 마지막에 얻은 것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집사와 마지막에 목숨을 걸어 구한 친구와의 변치않은 우정뿐이었다.] 시리즈의 [[최종장]]인 [[스파이더맨 3]]에서 주인공인 스파이더맨이 [[심비오트]]의 영향으로 한동안 찌질하고 속좁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 속 좁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들 피터 입장에서도 보통 억울한 일이 아니었다.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까지 죽이려했던 노먼이 순전히 자신의 실수로 인해 죽어버린 것을 해리는 피터 탓을 하며 오해를 풀려고 해도 말도 들어주지 않으니 피터의 입장에선 보통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이 아니었을 것이다.], 해리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애인도 아버지의 사랑도 기억도 우정도 모조리 빼앗겼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터를 미워한 적은 없었다. 대놓고 원망하는 감정을 내비친 것은 단 한가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몰랐다고는 하지만 피터가 스파이더맨을 감싸준다고 느꼈을 때 뿐이었다. 결국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어 오해를 풀고 피터를 죽는 순간까지 친구라고 여기는 모습은 그야말로 훌륭한 대인배이자 어른으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만일 그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 스파이더맨인 피터와 함께 히어로로서 활동하는 것도 가능했을테니 안타까운 부분이다. 다른 빌런들과는 다르게 해리는 피터와의 대립 이외에는 딱히 악행이라고 할만한 짓은 하지 않았고, 이 역시도 진실을 모르는 해리로서는 아버지의 복수라는 정당성을 가지고 있었다. 트릴로지 내내 해리가 처한 상황과 심리의 변화가 잘 묘사되고, 결국 친구들의 품 안에서 죽는 것으로 트릴로지가 마무리 되면서 또 하나의 주인공, 혹은 트릴로지의 진 주인공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피터가 불행한 일상의 이야기의 전개를 이어낸다면 해리는 복수심으로 시작한 후 아군화 되었지만, 결국엔 비극을 피하지 못한 비운의 주인공으로 끝나버린 셈이다. 그야말로 트릴로지의 피터 파커와 더불어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원작의 [[해리 오스본]]은 작중 위치가 애매한 조연급 인물에다 외모 역시 M자 탈모에 노안으로 빈말로도 잘생겼다고 하기 힘들었고 현재 널리 알려진 비운의 미남 재벌 이미지는 트릴로지의 해리 오스본으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데인 드한]]이 [[그린 고블린(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해리 오스본]]을 맡게 되면서 해리=비운의 미남 공식은 더 확고히 자리잡혔다.] 그리고 트릴로지에서의 재해석은 서사와 외모를 더욱 강화시켜 캐릭터의 작중 위치와 인기를 높이는 원동력이 되었고 현재 해리 오스본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